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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의 본질은 상호존중 Nature of manner is mutual respect 나이든 사람이 다짜고짜 젊은 사람에게 반말로 시비를 건다. 이 둘은 서로 처음보는 사이이다. 나이든 사람은 버스에서 초등학생을 동반한 학부모가 타고 있길래 "어이, 젊은이, 자리 내줘!" 이런 식으로 얘기했던 거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 언짢은 표정과 말투로 " 여기요, 왜 이러시는데요? 자리 내주고 아니고는 내 자유지 왜 강요를 합니까?" 라고 했다. 이 때, 예의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 젊은 사람일까? 필자는 오히려 나이든 사람이 예의가 없다고 하고 싶다. ​ 살면서 예의란 말을 많이 듣고 접한다.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예의란 걸 쓰는 대상이 어떤 것인지를 우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대상으로 ..
역사의식 Historical consciousness 속담에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는 의미 아니겠나? 뭐든 현상에는 원인이 있다고 해서 좀 어려운 말론 인과율이라고 한다. 이 개념에서 미지의 관념 속 세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도 한다. 모든 현상에 인과율을 적용시킨다면, 사람에게도 인과율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야동보고 딸딸이 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왜 딸딸이를 치고 있겠는가? 좆물을 빼고 싶어서일거다. 거사를 치루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다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개념을 확장시켜 생각하면, 사람이나 단체의 특성이 어떤지 파악하고자 하거나 어떤 사건을 일으켰을 때 의도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 행적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런 행적은 사람이나 단체의 역..
뒤끝이 안 좋은 것인가? is holding grudges not good? 사람 사이에서 뒤끝이 있다는 얘기를 보면 대체로 부정적인 얘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 이미지를 좋게하는데 뒤끝이 없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한다. 하지만 뒤끝이 없다는 사람 보면 말로만 그런 경우도 있고, 실제로 그런게 없어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좋아보이는 사람은 보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뒤끝이 마냥 부정적인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 뒤끝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파악하려면 이 단어의 사용 영역을 파악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뒤끝이란 말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쓰이는 말이다. 가끔 애완동물에게도 쓰긴 하지만 대개는 인간 관계에서 쓰이며, 애완동물에게 쓰는 경우도 인간 관계에서 쓰는 것을 동물에게 비유하는 것 뿐일 것이다. 뒤끝이 쓰이는 영역이 인간 사이이므로 인간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
옛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대한 생각 Thinking about stories transmitted from long time ago 식사 때 밥 먹으면서 다리를 덜덜 떠는 사람을 보았다. 평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다가 이 때 만큼은 거슬렸던지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소리가 목구멍 끝에서 나오려고 했었다. 사실 다리를 떤다고 해서 복이 나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왜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 온 것인지 생각해봤다. ​ 아주 먼 옛날을 생각해보자. 지금이야 펜, 종이, 컴퓨터 등 정보 입력과 저장 장치가 넘쳐나지만 옛날엔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종이가 없어서 흙판에 기록하거나 그것도 없어서 동굴 벽에다가 기록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지금에 비해 정보의 기록도 저장도 전파도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활동은 인간의 청력과 기억력같..
타고남과 타고나지 않음 Natural-born and unnatural-born 공부를 할 때든 운동을 할 때든 효율이 좋은 사람을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생긴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까닭은 같은 퍼포먼스 기준으로 효율 좋은 사람이 내는 시간과 노력이 자신보다 적게 들어 투입되는 노력과 시간이 적으니 자신보다 자유가 많이 생기고 여유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일 것이다. 자유와 여유가 많음에서 오는 부러움은 통상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데 꼭 해야하거나 하고 싶은 일인데 타인의 요구나 객관적인 평가가 필수로 들어가는 일에서 올 것이다. 이런 사항에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내려고 하면 자유가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앞에서 언급한 부분의 미션을 수행 여부에 따라 타인의 판단이나 사회적으로 객관적인 평가, 인생의 방향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과 아닌 것들이 있을 것이다. 전자..
머리와 얼굴 크기에 대해서 About size of head and face 한국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머리 크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누군가 보면 머리가 크다 작다 이런 얘기들이 많으니 말이다. 크고 작음을 판단하고 있으니 판단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 판단의 기준은 통상적으로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크기를 기준으로 할 것이다. 사람을 파악할 때 보통 얼굴을 보고 파악하기 때문이다. ​ 사실 머리 크기와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크기는 엄연히 다르다. 머리 크기는 머리 둘레를 기준으로 파악하고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크기는 그야말로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면적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그림을 보도록 하자. 위와 같은 경우에 머리 둘레는 오른쪽이 더 길고, 위쪽에서 볼 때 단면적도 더 넓어서 머리가 더 크다고 하자만,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면적은 왼쪽이 더 크기 때문..
츠유리 아야세 露梨あやせ Ayase Tsuyuri 생년월일 : 2001년 1월 30일 키 : 160 cm 사이즈 : 95 - 62 - 88 ​ ​ 5월 쯤에 데뷔작을 낼 신인 배우이다. 얼굴도 나쁘진 않은 것 같고, 어린 배우인데, 상당히 육덕진 몸매를 가졌다. ​ ​ 露 이슬 : 로 つゆ·あらわす·あらわれる : ろ·ろう ​ 부수 : 雨 / 비 : 우 / あめ, あま : う ​ 이슬이란 뜻을 가졌으며, 로라는 음을 가진 한자이다. 부수는 비 : 우 이다. ​ つゆ(츠유)·あらわす(아라와스)·あらわれる(아라와레루) 가 이슬과 연관된 단어같으며, ろ(로)·ろう(로, 장음) 이 이 한자의 음이다. ​ 키보드 한자 입력 순서 로 -> 한자 -> 6번 ​ ​ ​ 梨 배 : 리(이) なし : り ​ 부수 : 木 / 나무 : 목 / き·こ : ぼく·もく ​ 유리 마..
삼각함수의 덧셈 합성 Additive synthesis of trigonometric functions 삼각 함수가 있을 때, 각들을 합성했을 때 값을 각 값들의 삼각함수로써 알 수 있으면 계산이 편해질 것이다. 예를 들면, sin (a+b) 를 sin a, sin b, cos a , cos b 의 연산으로 구성시키는 일 말이다. ​ 일단 단위원에서의 좌표를 생각해보자. 단위원이란 건 반지름이 1인 원이니까, 원 위의 좌표는 삼각함수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좌표에서 각을 정하는 기준은 위의 그림과 같다. 원점에서 단위 원 위의 임의의 점 두 개에 선을 그어서 삼각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림이 좀 허접하긴 하다. ​ 단위원 내 삼각형의 점은 각각 A ( cos a, sin a ), B ( cos b, sin b ) 와 원점 O로 나타낼 수 있다. 선분 OA 는 좌표 가로축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