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이나 다른 사람의 삶을 보게되면,
성실함과 성과가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있긴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비해 낮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잘 가다가 어떤 계기에 의해 미끄러지는 경우 때문이다.
분명히 평온할 때는 대부분 성실함에 따라 성과가 온다.
어느 순간 법적, 경제적, 자연적인 요소 등으로부터 온 위기로
쌓아온 것이 뺏긴 일이 생기게 된다.
이게 자기도 모르게 잘못한 일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잘못 혹은
누구의 잘못인지 드러나지 않는 일이 원인이 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에 따라서 생각하면,
단순한 일에 해당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나 일로부터 독립적인 편이다.
그리고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 처리 과정에 변수가 적어
성실함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복잡한 일에 해당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나 일에 영향이 큰 편이다.
그리고 처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일 처리에 있어 변수가 많아지게 되어
성실함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극단적이지만, 라면 끓이는 일과
바닷 속 에너지 자원을 파악하고 캐내는 프로젝트나
로켓을 만들어 쏘는 정도의 일을 비교해보면
앞에서 언급한 얘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내에서도 임원이 하는 일과 직원이 하는 일을 봐도 그렇고 말이다.
만약에 일이 이뤄지는 확률을 나타내는 공간이 있을 때,
복잡한 일은 완만한 산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단순한 일은 뾰족한 탑과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 할 수 있다.
확률의 합은 1로 고정되어있는데,
복잡한 일은 범위가 넓은 만큼 범위 안에 확률 높이가 낮고
단순한 일은 범위가 적은 만큼 범위 안에 확률 높이가 높을 것이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모양으로 말한 것이다.
일은 최종적으로 운에 의해서 이뤄지긴 하지만,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이 이루어지는 영역으로 가야한다.
그 영역을 꾸준히 가서
그 안을 돌아보거나 확률이 높은 곳을 찾는 일을
필자는 성실이라는 요소라고 본다.
일이 될 지 안 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확률 공간이라 될 가능성만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무런 성실을 하지 않으면,
기회도 못 잡지 않겠는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다.
운이 칠의 비중을 차지하고,
기, 재주가 삼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얘기인데,
운이 많이 차지한다고
아무런 성실을 행하지 않으면
기회도 못 잡는다.
단, 되고 안 되고는
순전히 자기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게
운칠기삼의 운칠의 의미일 것이다.
자기가 기회를 잡고 싶으면,
성실히 기회를 위한 행동을 하고,
그 다음에 운에 맏겨야 함이 옳을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성과를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냈다는 오만함을 가져서도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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