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자연수에 크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a,b가 자연수일 때,
a>b 일 때, a=b+k, k는 자연수
이런 식으로 성립이 된다.
a=b+k=k+b 인데,
a라는 수에서 b를 소거하면,
k가 될 것인데,
소거 법칙을 형식화 하는 방법에서 고안된 것이
'-' 기호를 통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이 기호에 대한 얘기는
수학에서 정식적으로 정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는
개인 생각으로 하는 것이므로
그냥 재미삼아 읽어보면 되겠다.
(k+b)-b=k 로 표현하면,
k+b에서 b를 소거하면 k가 남는다는 얘기를
형식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겠는가?
k+b=a 이므로,
a-b=k 가 될 것이다.
즉, a>b일 때, a-b의 결과는 자연수가 된다는 얘기이다.
이를 '-' 연산의 규칙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a=b일 때는 어떨까?
a에서 a를 소거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a-a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아무것도 없는 것에 대한 표현을
a-a=0
이런 식으로 하면 될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규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0은 자연수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이전 포스트들에서는 0을 자연수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수라고 하는 집합과 다른 집합을 정의해야 한다.
일단, 이건 이후에 생각해보자.
이제, a<b일 때, 어떻게 정할지 생각하자.
이 때, a-b는 뭐라하기가 어렵다.
b=a+l, l은 자연수, 이라고 하면,
a-(a+l)이 되는데,
이 값은 자연수라고 보긴 어렵다.
일단, b-a=(a+l)-a=(l+a)-a=l 이다.
(a+l)-a=l 니까,
a-(a+l)은 위에 식 a+l과 a를 교환한 형태니까,
스와핑 Swapping에 S를 따서
a-(a+l) = S(l) 이라 해보자.
스와핑은 찾아보면 19금 관련한 것이 먼저 나오니,
알아서 검색하도록 하자.ㅎㅎㅎ
여튼, a-(a+l) = a-b = S(l)이 되었다.
위에서 본대로 b-a=l 이므로,
a-b = S( b-a ) 라고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S( S( b-a ) )= S( a-b ) 이고,
S( a-b ) = b-a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스와핑 했던거 한 번 더 하면 제자리이지 않는가?
그런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 에 대한 규칙은 일단 이렇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a-b 가 3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a>b이면, a-b
a=b이면, 0
a<b이면, S( b-a )
S는 스와핑의 S이다.ㅎㅎㅎ
3개 중에서 확실히 첫 부분은 자연수이다.
나머지 두 개, 0과 S( b-a )는 자연수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자연수 내에서 적용되는 논리와 앞에서 얘기한 '-' 규칙을 결합, 확장시켜서
0과 S( b-a )의 순서를 일관성 있는 논리로
자연수 순서에 붙여서 연장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처음에 전개한 방식을 생각해보자.
자연수 m,n,l에 대해 보면,
(m+l)-l=m
(n+l)-l=n
전개할 때, m>n 이라고 해보자.
m=n+d 라고 할 수 있고,
m+l=(n+d)+l
=(d+n)+l
=d+(n+l)
그러니까 m+l>n+l 이 된다.
위의 결과로부터
자연수 내에서 a>b 일 때,
a,b 모두보다 작은 k가 있어
a-k 와 b-k를 비교하면,
a-k>b-k 가 됨을 알 수 있다.
위 사실과 b>k 라는 점에 이어서 생각해보면,
b-k>k-k 이어야
규칙이 일관성 있게 적용될 것이다.
b>k는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 b=k+n,
모든 자연수 n에 대해, b-k=n>k-k=0 라는 뜻이다.
즉, 0은 모든 자연수보다 작다는 말이 성립되어야
앞에 논리와 이어 자연수에 있는 규칙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k>p 인 자연수 p와 한 번 연계하여
자연수에 적용되는 규칙을 확장시켜보자.
k-k>p-k 가 되어야 위의 논리와 일관성이 성립될 것이다.
그러면, 0>S( k-p )가 되고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서 0>S(n) 가 된다.
그러면, 순서는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서,
S(n)<0<n
이렇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연수만 안 상태에서
자연수 1보다 작은 0이나,
0보다 작은 수를 상상하긴 힘들겠지만,
만약 그런게 있다면,
그러한 수가 어떤 수이고,
그 논리적 작용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은가?
자연수에 적용한 논리를 확장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자연수에는 순서가 정해져있는데,
그 순서에 따른 S(n)으로 된 집합은 순서가 어떻게 될까?
n=(a+b)+c , n,a,b,c는 자연수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면,
n=a+(b+c)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데,
n에서 c를 제거하는 것과 b+c를 제거하는 것 중 어느 것이 클까?
n-c=((a+b)+c)-c=a+b
n-(b+c)=(a+(b+c))-(b+c)=a
n-c>n-(b+c)가 더 큼을 알 수 있다.
c와 b+c중에는 b+c가 더 크지 않는가?
자연수 a,b,c가 있어 b<c 일 때
a-b>a-c 라는 것이다.
이 때 S(a-b)와 S(a-c)를 표현하면,
b-a와 c-a가 된다.
앞에서 언급한 논리와 일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b<c이므로, b-a<c-a 이다.
즉, a-b>a-c 인데, S(a-b)<S(a-c) 가 된다.
여기까지 임의의 자연수 n,m에 대해
n>m일 경우 순서까지 다 논증이 되었다.
n>m>0>S(m)>S(n)
이렇게 말이다.
M={S(n) : n 은 자연수} 인 집합을 정할 때,
M은 0을 기준으로 순서는 자연수의 반대되지만,
자연수를 기반으로 한 집합이라 자연수의 규칙을 그대로 담고 있는 구조라,
등호는 자연수 규칙 2,3,4,5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볼 수 있다.
자연수와 0, 집합 M의 합집합에 대해서,
이 집합을 '정수(integer)'라고하자.
자연수 중 가장 첫 순서는 1인 점을 보면,
...<S(1')<S(1)<0<1<1'<...
전개가 이와같은데,
시작점이 없고, 다음 순서의 수가 안 되는 수가 없는 것 빼고는
자연수 순서 구조와 동일하게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7번 공리 빼고는 다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0'=1이 되고, (S(1))'=0이 되는 걸 알 수 있다.
순서를 다시 정리하면,
자연수가 1<...<n<n'<...
0을 추가했을 때, 0<1<...<n<n'<...
S(n)류의 수를 추가하면, ...<S(n')<S(n)<...<S(1)<0<1<...<n<n'<...
이렇게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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