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들에서 수체계에 대해서 파악해보았다.
수라는 기호를 도형에 대비해보면 어떨까?
일단 수의 기본인 자연수부터 생각해보자.
자연수의 각 숫자 자체는 하나의 원소이기 때문에,
하나의 원소를 가장 단순하게 나타내는 방법은 점으로 나타내는 것일거다.
자연수 집합은 순서가 있는 집합이므로
한 직선 위에서 점을 일정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의 순서대로 나타내는 걸로 나타낼 수 있다.
형편없는 그림이지만, 그림으로 나타내면 이런 식이 될 것이다.
흰 색 동그라미를 점으로 봐라.
자연수와 점들의 집합을 함수로 만들었을때,
일대일대응 관계로 만들 수 있다.
정수와 유리수가 자연수와 일대일대응 관계를 만들 수 있으므로,
점들의 집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정수는 자연수와 대응되는 점들과 반대방향으로 같은 직선 위에 찍어서 나타낼 수 있고,
유리수는 정수 사이에 조밀하게 찍으면 된다.
정수
유리수
유리수 같은 경우는 저기 수들 사이에 더 촘촘하게 수를 넣을 수 있다.
1/n에서 n을 계속 크게하면, 위에 있는 0에서 1/7 사이에 수많은 수를 넣을 수 있다.
1/3과 2/3 사이, 2/3과 1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1/3+1/n (n>3 인 자연수) 이러면 1/3과 2/3 사이에 수없이 많이 넣을 수 있고,
2/3 + 1/n ( n>3인 자연수 ) 이러면 2/3과 1사이에 수없이 많이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임의의 유리수 p,q 사이에도 수많은 수를 넣을 수 있다.
q = p + r ( p, q, r 유리수) 라고 하면,
r보다 작은 유리수는 수없이 많이 만들 수 있으므로,
p, q 사이에 수없이 많은 수를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수알못시리즈에
무리수, 실수 그리고 더 큰 체계 Irrational number, real number and the greater system
에 있는 내용 중에
p^(1/n) ( p는 소수(prime number), n>1 인 자연수) 라고 하면,
이 수는 유리수로 나타낼 수 없다는 사실이 있다.
유리수에 해당하는 점을 아무리 촘촘히 찍어봐야
그 점들 사이에는 위에 적은 수에 해당하는 점이 반드시 있다.
이런 수가 무리수에 해당한다.
즉, 유리수 집합과 직선은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유리수, 무리수 합하면 실수가 되고,
실수 이외에 허수가 있지만,
실수와 허수는 순서가 서로 하나의 사슬로 이어지는 순서가 아니다.
이것도 역시 수알못시리즈에
무리수, 실수 그리고 더 큰 체계 Irrational number, real number and the greater system
에 있는 내용 중에 내용을 참고하라.
0만 공동으로 가지고 있고, 그림과 같이 서로 다른 결을 그리는 사슬 식으로 될 것이다.
가로선을 실수로 보면, 세로선을 허수로 볼 수 있다.
직선도 하나의 사슬로 볼 수 있고, 하나의 사슬로 나타낼 수 있는 범위는 실수까지이다.
유리수 범위도 직선으로 나타낼 수 없었고, 복소수 범위는 하나의 직선으로 나타낼 수 없으므로
그 중간 단계인 실수만이 직선으로 나타낼 수 있는 집합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형식으로 나타내면 어떤 식일까?
일단, 임의의 범위가 있다고 해보자.
I = { x ㅣ x < p } 나 J = { x ㅣx >= q } 혹은 K = { x ㅣ s =< x < t }
이런 식으로 말이다.
여기서 범위 K 의 경계는 s 와 t 일 것이다.
여기서 s나 t가 무리수라고 하면,
경계에서 가장 큰 유리수를 u라고 지정해도,
u와 t는 다른 수이고,
다른 수 사이에 유리수는 얼마든지 넣을 수 있으므로,
경계가 유리수 집합 안에 없게된다.
그러면, 실수를 직선으로 나타낼 수 있는 서술은
실수의 임의의 부분집합을 범위 I 로 나타낼 수 있고,
이 범위의 경계는 실수의 원소가 된다 이런 식일 것이다.
범위를 어떻게 나타낸다하더라도 경계가 실수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직선 위의 선분을 어떻게 정하더라도 경계가 되는 점은 실수로 표현된 점이 된다.
실수가 직선으로 표현 될 수 있고
직선위의 점은 실수 집합에 일대일 대응됨을 알았다.
평면과 공간 위의 점은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평면은 두 개의 평행하지 않은 직선이 포함하면 되므로,
두 개의 직선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직선일 때 일정한 간격을 기준으로 수를 나타내지 않았는가?
일정한 간격은 거리를 나타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직선과 떨어져있는 점은 직선과 거리를 잴 때 가장 짧은 경로의 길이로 잰다는 점을 생각하면,
점에서 직선과 수직인 선분을 그어 직선 위의 수선의 발과 해당 점의 길이가 바로 거리가 될 것이다.
평면 위의 점을 나타내기 위한 두 개의 직선 축을 정한다면,
두 개의 직선은 서로 수직해야함이 타당할 것이다.
저런 평면의 이름을 좌표 평면이라고하고,
그림 위에 있는 점을 좌표라고 했을 때,
이걸 어떻게 표현할 지 생각해보자.
가로 직선에서는 b만큼 떨어져 있고,
세로 직선에서는 a만큼 떨어져 있다.
직선은 실수의 집합으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두 개의 직선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저 평면을 실수의 곱집합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R x R = { ( x, y) ㅣ x ∈R ∧ y ∈R }
그러므로 위 그림에 있는 점은 (a,b)로 표현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던 실수와 허수를 합친 복소수도 저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z = x + i y ( x, y 는 실수, i = (-1)^(1/2) )
로 표현하면,
실수와 허수는 서로 순서에 관여하지 않고 각자의 방향으로 가는 순서니까
위의 좌표평면으로 나타낼 수 있고,
f : R x R -> C , f( x, y) = x + i y 이렇게 나타낼 수 있겠다.
그러면, 공간에서 점은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평면과 떨어진 점과 평면과의 거리는
직선과 점과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점에서 평면에 내린 수선의 발과의 길이가 될 것이다.
공간을 나타내는 축은 직선 3개로 가능할 것이고,
세 개의 직선은 모두 수직하면 된다.
좌표는 직선 3개니까 R^3로 나타내고,
R^3 = { ( x, y, z) ㅣ x ∈R ∧ y ∈R ∧ z ∈R }
여기의 원소를 ( a, b, c ), 3개의 수의 짝으로 표현하면 된다.
정리하면 직선은
R = { x ㅣ x ∈R }
평면은
R^2 = { ( x, y) ㅣ x ∈R ∧ y ∈R }
이렇게 나타낼 수 있고,
직선을 1차원 공간, 평면을 2차원 공간이라고 하면,
앞에 말한 공간을 3차원 공간이라 할 수 있겠고,
R^3 = { ( x, y, z) ㅣ x ∈R ∧ y ∈R ∧ z ∈R }
이렇게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3차원 공간 속이므로
직관적으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건 3차원 공간이 한계이고,
4차원 이상의 공간에서는
3차원 공간까지에서 나타나는 성질을 기반으로 서술하게 될 것이다.
4차원 공간은 4개 직선이 축을 이루고,
축이 서로 수직한 공간을 서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나타낼 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여튼 4차원 공간은 R^4로 볼 수 있고,
R^4 = { ( x, y, z, w) ㅣ x ∈R ∧ y ∈R ∧ z ∈R ∧ w ∈R }
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논리로 임의의 자연수 n 에 대해서
n 차원 공간은
R^n = { ( x(1), ... , x(n)) ㅣ 1=< i =< n 인 모든 자연수에 대해서, x(i)∈R }
이런 식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축은 수직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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