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진단보다는 의료 대응으로 For medical action than diagnosis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이동 경로에 관한 문자를 많이 받아왔을 것이다.

누가 환자인지 확인이 되니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병으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진단도 좋지만 환자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또한 중요하다.

환자 관리나 치료에 대한 매뉴얼은 잘 되고 있는지 보면,

http://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3&brdGubun=32&ncvContSeq=418

 

http://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3&brdGubun=32&ncvContSeq=418

 

ncov.mohw.go.kr

 

이런 시민들이 해야할 매뉴얼은 있지만,

 

 

환자 대응 매뉴얼은 잘 짜여져있지 않은 것 같다.

코로나19 환자가 3월 2일 기준으로 4212명이다.

환자가 많아지니 이동 경로 통보를 많이하게 되는데,

확진자가 많아지면 이동 경로도 많아지고,

그러면 누가 환자가 될 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온다.

애당초 진단에 신경써야하는 단계는

환자가 얼마 없을 때 즉, 중국인들 입국금지 시키고 해야되는 일인데,

상황에 맞지 않게 대처해서

한국의 이미지나 상황이 훨씬 나빠졌다.

또, 4천명 정도로 환자가 많아지니

급기야 사람들이 재난 문자 알림을 소음으로 생각하여 끄게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신경 쓸 일이 여러가지 있는 점을 생각할 때,

한 가지 문제에만 신경을 곤두세워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차후에 이거 가지고 꼬투리를 잡고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들이 조심하지 않았다 이런 식의 핑계가 나오지 않을까 불안하다.

인간의 매커니즘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책임을 떠넘기지 않길 바랄 뿐이다.

앞에 언급한 인간의 매커니즘을 생각해볼 때,

이 질병에 대한 대응에 관한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시스템이 잘 구축되면 국민들도 소음 공해로 시달릴 필요없이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것은 사실이나,

바이러스가 걸렸을 뿐 폐렴까지 가지 않은 환자들도 상당수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먹 구구식 진단자 및 이동경로 보고하는 일보다

경증 환자와 중증 환자를 구분시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일본은 환자 치료에도 적극적이고,

의료 대응 체계도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잘 짜여져있는 것 같다.

한국도 진단에만 초점을 맞출게 아니라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