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다.
정부의 권고로 영업을 하지 않은 가게도 많고,
전 세계 경제도 많이 긴축된 모양이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지난 1년 동안은 이 바이러스가 활개친 요즘 확실히 많아졌고,
2015년 6월 쯤 메르스가 유행했었는데,
이 키워드가 지금에 비해서 현저하다.
사스 때는 저 데이터 시작 점 이전이라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 때도 이 단어를 들은 기억이 없었던것 같다.
확진자 수를 계속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니
확진자라고 하는 것의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인데,
몸 안에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만 하면 확진자라고 하는지,
아니면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야 확진자라고 하는지에 대해선 검색해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다만, 찾아보면
확진자 기준을 바꾼 중국에 대한 얘기가 많다.
확진자 기준을 바꿔서 확진자 통계가 바뀌었다고 한다.
한국도 지방마다, 상황마다 확진자를 정하는 기준이 과연 일관성이 있는지 의문이 간다.
기준이 일관성이 있다 해도 기준을 판별하는 도구가 좋냐하면 또 그게 아니기 때문에
확진자 통계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면, 확진자라는 명칭으로 정부에서 원하는대로
중딩 거시기 늘였다 줄이는 거 마냥 수치로 장난칠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수치 경향을 임의적으로 안정화 시켜 지지율을 늘린다든지
특정 집단을 타겟으로 수치를 늘리는 짓을 통해 압박한다든지
수치로 공포심을 조장해 일부러 정부를 의지하게 만든다든지 말이다.
만약에 바이러스만 가졌다고 확진자라 한다면,
그것만큼 공허한 개념도 없을 것 같다.
바이러스를 가졌다고해서 무조건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는 것도 아니며,
이번 중국 바이러스가 폐렴을 유발한다고는 하지만,
바이러스가 감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뭔지 잘 모를 무서운 병을 막아야하니
일단 막자는 의도로 이번 바이러스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게 적었었긴 했지만,
지금 이렇게 퍼진 이상,
확진자 개념을 주입시켜 분위기 장난질을 할 위험성에 노출시키지 말고,
경증, 중증의 구분, 치료 중심으로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사람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게 해야하지 않나 싶다.